이윤모 대표의 자신감…“볼보 C40 리차지, 가격·상품 경쟁력 최고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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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대표의 자신감…“볼보 C40 리차지, 가격·상품 경쟁력 최고 자부”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2.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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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동대문디지털플라자서 ‘C40 리차지’ 공개 행사
이윤모 대표 “프리미엄 전기차시장 ‘톱3’ 진입 목표”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7종 출시…친환경 전환 ‘속도’
볼보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C40 리차지의 최상위 버전을 전략적으로 출시했다. 사진은 C40 리차지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모습. 사진=김명현 기자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 “C40 Recharge(리차지)의 가격과 상품 경쟁력은 어떤 차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최고라고 확신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SUV ‘C40 리차지’ 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C40 리차지에 자신감을 내보이면서 회사의 중장기 계획도 밝혔다. 목표는 2025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톱3’ 진입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고,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의 50% 이상을 전기차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2025년 판매 목표로는 지난해 판매량의 2배 수준인 3만대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볼보가 수입차업계에선 가장 빠르게 친환경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우리의 선제 대응이 타 브랜드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전무 역시 “법규도 법규지만 환경을 생각해서 전기차로 가야 된다”며 “C40 리차지 통해서 환경에 진심인 브랜드임을 알리고, (전기차 확대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 C40 리차지. 사진=김명현 기자
볼보 C40 리차지. 사진=김명현 기자

무엇보다 이 대표는 이날 C40 리차지의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상위 트림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 C40 리차지의 최상위 트림인 ‘트윈 얼티메이트’를 선보이면서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C40 리차지의 한국 가격(6391만원)은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패키지를 모두 적용하고도 미국 시장 대비 약 890만원, 독일 시장 대비 약 2200만원 저렴하다.

이 대표는 “볼보가 갖고 있는 모든 서비스와 프리미엄 사양,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며 “만약 이것들을 옵션으로 처리했으면 해당 가격은 1000만원 이상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실제 C40 리차지는 △총 408마력, 제로백 4.7초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전기차 전용 티맵 인포테인먼트와 LTE 5년 무상, OTA 15년 무상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최첨단 안전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리차지 휠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356km 달리며 80% 충전까지 약 40분 소요된다.

이 대표는 또 앞으로도 해외 대비 공격적인 가격책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시장으로, 시장 중요도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본사에서 지원을 강하게 해주고 있다”며 “이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낼 수 있는 이유이며, 이 기조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C40 리차지를 타보면 얼마나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인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성능뿐 아니라 안전·편의 사양, 서비스를 모두 더한 포괄 경쟁력은 그 어떤 브랜드와 비교해도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전용 티맵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C40 리차지.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전기차 전용 티맵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C40 리차지.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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