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종만 기자] 인천 동구가 오는 103주년 기념 3·1절 기념행사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기념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영상을 송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동인천역 북광장에 대형 태극기 게양 및‘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시 한번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관공서 등 공공기관 청사나 도로변의 가로기뿐만 아니라, 공동주택과 각 가정에서도 모두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구민 모두가 함께하고 직접 참여하는 3·1절을 만들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뜻깊은 날 임에도 불구하고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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