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일 "여러분의 소중한 투표권이 코로나로 인해 자칫 방해받지 않도록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만명이 넘었다. 이 추세라면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 참여에 따라 대선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조치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로 국민의 투표권이 없어지는 것은 자유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투표권 보장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를 촉구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지지층을 향해 "국민의힘이 모든 공명선거 조직을 가동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며 "민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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