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숲 해설 실시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경상북도 숲해설가협회 경주지부(지부장 최상운)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건천읍 송선리 편백나무 숲에서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건천읍 송선리 산166-1번지는 5개의 봉우리가 올망졸망 모여 있는 모양새의 오봉산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이곳에 수령 50년 가량의 편백나무 1만여본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어 ‘숲 속의 보약’으로 불리는 곳이다.
편백나무 숲은 면역력 증강과 혈액순환, 스트레스 예방, 아토피 억제, 집중력 향상 등 학습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피톤치트’가 월등히 많다.
건천 편백나무숲은 지난해 경북도가 코로나19 언택트 관광명소 23곳 첫 번째로 소개하기도 했다.
최상운 지부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와 건강한 기운을 듬뿍 안고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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