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이달부터 5개월간 관내 저소득가정의 영유아와 부모 60명을 대상으로‘가족지원 예술교육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군은 문화·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 가정 영유아를 위해 음악놀이, 미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정서지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모에게는 육아상담과 교육지원, 부모교육 세미나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 등록기관인 두드림 문화연구소 영유아교육 선임연구원이 매주 화요일·토요일 이틀간 영흥면 `키즈토리 어린이집`, `행복담은 어린이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이하 가정의 만6개월~48개월 영유아로 관련서류를 구비해 영흥면사무소(032-899-3840)에 신청하면 된다.바우처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본인부담금 2만원을 부담하게 되며 매월 18만원의 수강료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예술교육 바우처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예술적 감성과 건강한 자아 발달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가계경제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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