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해양경찰청은 오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국제해양안전장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첨단 해양·안전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첫 해양 안전장비 관련 국제 행사다.
당초 참가업체 모집 목표인 70여곳을 초과 한 총 92개의 기관 및 업체와 함께 2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해양 안전장비 박람회는 해양산업 분야로 조선·항공·안전·레저·항해·통신·특수 장비와 해양환경방제의 최첨단 해양장비 전시와 함께 참가업체 제품 설명회가 열린다.야외전시장에서는 이날 해양경찰 장비전시 및 심폐소생술 체험,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는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한 공기부양정 승선 체험이 운영된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국내 해양산업의 종합전시마케팅의 장이 될 제1회 국제해양안전장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해양 허브 도시인 인천의 지역산업 발전과 해양안전장비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며 나아가 송도컨벤시아 대표 브랜드 전시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박람회 참가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등록해 바로 입장 가능하다.제1회 국제 해양안전장비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cgs-sho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람회 기간“해양경찰 창설 60주년 기념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공동학술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해양산업의 최신 기술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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