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진도 바다 만들기 위해…해양쓰레기 10여톤 수확
[매일일보 박성열 기자] 진도군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양 생태계와 경관 보전을 위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 회원과 진도군수협,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 100여명이 참석해 최근 진도자연휴양림 앞바다인 임회면 동녕개 일원에서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
정화 활동은 해수부에서 운영하는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과 연계해 해양쓰레기 수거와 처리가 어려운 사각지대를 위주로 열렸다.
군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해양쓰레기 수거 인력 운영 등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해양 쓰레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 수거하고 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깨끗한 해안가를 위한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등 해양쓰레기 수거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어촌마을이 있는 진도군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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