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기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활동비 지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수한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방과 후 교육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의 특기적성을 신장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아울러 학부모의 심적, 경제적 부담 절감을 통한 특수교육의 무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1학기동안 한 달에 최대 7만원이 지급됐다.
이에 부합해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의 유・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이며 피아노, 태권도, 무용 등 전 과목 수강료에 대해 월 7만원씩 지원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개인별 방과 후 교육활동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학교 단위로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사를 선정해 운영하는 학교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강정환 남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는 것, 소질을 개발하는 일은 아주 뜻 깊고 소중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소질을 개발하고 예・체능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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