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다양한 구인기업과 100여 명의 구직자가 만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
공기업 취업특강 통해 미취업 청년에 공기업 취업 전략과 알찬 정보도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가 15일 오전 10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 ‘양천 플렉스 잡(JOB)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알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취업박람회 △청년 공기업 취업특강 △일자리 종합정보 전시 △부대행사(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등을 진행한다.
‘하이브리드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12개소)과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1 현장 면접과 전문직업상담사와의 취업상담이 진행된다. 구인기업의 분야는 경영지원, 데이터 전문가, 보안, 경비, 운전직 등 다양하다.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운영되며 면접 후 현장채용이 이뤄지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공기업 취업특강’도 개최된다.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90분가량 진행될 이날 강의에서는 △하반기 공기업 채용 동향 △직무기술서 등 기업별 준비전략 △틈새기업 탐색방법 △공기업 취업정보 접근 방법 등 전략적 구직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 · 창업 · 능력개발 지원 등 유형별 다양한 일자리 종합정보가 전시되며, 지문패턴 분석을 통한 취업건설팅인 지문적성검사와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이후에도 박람회에 참여한 미취업자와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취업알선(전문 직업상담사)과 상담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1대1 현장 면접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일자리플러스센터( 02-2620-4641)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사전)하고 면접 일정(시간)을 조율하면 된다. 청년 공기업 취업특강 참가신청을 비롯해 박람회 참여기업 현황, 모집분야, 근무조건 등에 관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제공될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채용기회가 구직자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천형 인력풀 구축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