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와이컴퓨터’, 조달컴퓨터 시장서 새바람 일으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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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와이컴퓨터’, 조달컴퓨터 시장서 새바람 일으키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2.07.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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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수의 교육지원청 스마트 단말기 사업 수주
교육청 사업의 일환인 ‘단말기 충전함’ 사업도 준비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엔와이컴퓨터가 급변하는 조달컴퓨터 시장 속에서 큰 성과를 내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늑대와여우컴퓨터가 지난해 명칭을 ‘엔와이컴퓨터’로 바꿨다.

회사는 “기존 늑대와여우라는 이름이 주는 신선함이 있지만, 신뢰를 더 강조하고자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했다”며 “NY라는 이름에는 여전히 ‘늑대와여우’라는 느낌이 남아있고 임직원 평균 연령이 30대 후반인 점을 고려해 NY에는 ‘New Young’ 즉 ‘새롭고 젊다’라 뜻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조달컴퓨터 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엔와이컴퓨터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을 반영, 지난해에 글로벌 기업인 ‘에이수스(ASUS)’와 협력해 크롬북 및 노트북 등을 조달등록해 교육청 스마트 단말기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정부 조달컴퓨터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코리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치고 커머셜(기업용) 노트북 시장 판매량에서 에이수스가 1위에 등극했다.

엔와이컴퓨터는 지난해 나라장터에 등록된 에이수스 크롬북으로 경기도 S교육지원청 스마트 단말기 사업 6600대 등 다수의 교육지원청 스마트 단말기 사업을 수주하면서 매출을 올렸고, 이에 그치지 않고 노하우가 있는 조달컴퓨터 회사답게 전국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다량의 PC를 납품해 큰 성과를 올렸다.

또한 엔와이리테일이라는 자회사를 둬 PC 부품 및 정보기술(IT) 기기들을 일반 민수 시장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조달에 특화된 업체의 특성상 일반 민수 시장은 공략하기 어려웠으나 자회사를 통한 민수 시장에 대응해 부수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지난해 5월 엔와이컴퓨터에 합류했다. 당시 ‘임직원 및 고객사 모두가 즐겁게 함께 가는 것 그리고 무한 긍정의 힘!’을 경영 모토로 삼았다. 또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 및 제품 품질에 대한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달라진 시장 상황에도 민첩하게 대응했다. 많은 회사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거에 발맞춰 빠르게 글로벌 기업인 에이수스와 협력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크롬북, 윈도우북), 노트북을 조달청에 제품을 등록해 매출로 연계했다.

최근 확대되는 교육청 사업의 일환인 단말기 충전함 사업도 준비 중이다. 엔와이컴퓨터는 현재 구글 기반의 ‘크롬북’을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해 현재 판매 중인데 1년 동안 교육시장에 납품하면서 습득한 노하우와 초기 제품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약 5개 모델의 스마트 단말기 고속 충전함을 곧 나라장터 쇼핑몰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2세대 신규 PC 라인업을 선도적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고객이 최고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끔 조달 등록을 현재 마무리한 상황이다.

이재원 엔와이컴퓨터 대표는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IT기반의 엔드유저와 접점에 있다 보니 고객 수요를 파악해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가 가능했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사항들을 생산에 반영, 품질경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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