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금산군노인회 모범경로당 16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 186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나이가 들면 운동감각, 균형감각이 둔해지며 나이가 들수록 재난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진다.
특히 금산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6,000여명에 이르고 있어 고령화 비율이 매우 높아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방서에서는 전문 강사가 직접 모범경로당 16개소를 방문해 ▲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 설치 및 사용법 ▲ 화재시 대피요령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진종현 서장은“금산군의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초기대처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윤규 서장은“피서철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개개인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확립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