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886억원(시설비 142억, 보상비 744억), K-55후문 입구~정문~고덕신도시 구간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가 25일, K-55 정문 앞에서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 준공,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 K-55 51임무지원전대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개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는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기지주변지역 주민편익시설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했으며, 고덕국제신도시(복창초)에서 K-55 정문을 경유하여 K-55 후문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2.1㎞, 폭원 20~30m의 왕복 4차선 확장공사이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덕국제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가로망이 구축되어 통행불편 해소와 더불어 신장동 지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향후 LH에서 건설 예정인 고덕택지3단계 도시계획도로(고덕국제신도시~복창초 구간)가 연결된다면 국도1호선으로의 접근성 향상 및 교통량 분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