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김포시는 시청 소통실에서 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활동사항 전반을 담은 활동백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홍철호 인수위원장, 박진호 부위원장 외에 인수위원 13명이 참석했다.
360여쪽 분량의 백서에는 ▲민선 8기 시정비전과 방향 ▲인수위의 활동현황
▲인수위 분과위원회별 정책제안사항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인수위원회 관련 보도자료 ▲예산결산내역 등이 담겨있다.
홍철호 인수위원장은 김병수 시장에게 백서를 전달하고 "인수위는 사초를 남기는 심정으로 인수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백서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활동백서가 ‘통하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수위에서 제안해준 정책제안들을 나침반 삼아 70만 시대를 준비하는 밑그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15명의 인수위원과 30여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동안 활동했다.
활동백서는 이달 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인수위원회 제안사항은 시 관련 부서 검토와 재정 분석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