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동의안 등 16개 안건 심의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가 3일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까지 10일간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제9대 의회 개원 후 처음 갖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6개 안건을 심사하고 2022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조동식 의원과 안원기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조동식 의원은 “우리 지역 역사의 산물인 부춘산 봉화대가 허물어진 채로 방치되고 있다”며 “선조들께서 위기 상황에 사용했던 소중한 자산인 봉화대 복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발언대에 오른 안원기 의원은 “안정적인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정착을 위해 기금심의위원회 준비와 답례품 선정 및 조례제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출향인사 명단 확보 등 기부금 유치 홍보, 기부제 답례품 지역농산물 활성화 추진 및 다양한 제품 개발할 것”을 제언했다.
김맹호 의장은 “업무계획과 추경 예산안을 통해 시정방향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서산시의회가 단순히 집행부를 견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정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