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아웃렛·면세점 면적 확대·리뉴얼로 매출 높여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국내 주요 유통사들이 새롭게 리뉴얼을 단행하거나 중축을 통해 몸집을 키우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업계는 롯데 백화점이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규모인 4만5870㎡로 확장한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김해점의 증축이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도 지난 8월 리뉴얼 후 매출이 급성장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리뉴얼 효과 외에도 기존 점포에서 고른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증축 이후 8월 기준 매출은 60% 이상 높은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무역센터점은 영업면적이 기존 면적보다 56% 약 1만250평가량 증가했으며 1~3층(4500평)을 통틀어 해외패션관으로 재탄생시켰다. 개장 후 한 달 만에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