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서 임권택 총감독, 장진 총연출 등 참석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건설상황 점검과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주제 및 연출방향 등을 보고하는 개폐회식 추진 현장보고회를 가졌다.대회 1년을 앞두고 열린 이번 현장보고회에는 김영수 조직위원장, 임권택 총감독, 장진 총연출과 주관방송사 오창식 부대표를 비롯해 방송관계자와 대행사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는 주경기장 시설공간과 동선 확인에 이어 개·폐회식 경과보고와 향후 일정 등을 공개하고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로 부터 구성 계획과 연출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김영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주경기장의 장점과 특색이 최대한 반영된 개폐회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라며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내년 대회가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평화와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개폐회식을 통해 이러한 우리의 바램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권택 총감독은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되, 너무 드러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장 진 총연출도 “기대해도 좋은, 그러나 특색 있는 개폐회식을 그려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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