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경찰서가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제도를 24일부터 도입, 관내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천경찰서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야간과 심야시간대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7개 파출소에서 학교를 비롯한 역과 버스 터미널 등에서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토록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 제도이다.
주부 김 모씨(54,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는 서울에서 늦게 귀가를 하는 도중 막차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마침 파출소 전화번호를 알고 있던터라 입장을 이야기를 했더니 순찰차량을 김 모 씨에게 보내주어 , 집에 까지 무사히 귀가를 했고, 지난24일 학교에서 늦게 하교를 하는 도중 인근 파출소의 도움을 받아 집에 까지 귀가를 하는 등 여성안심귀가서비스로 인한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업과 학업에 종사할 수 있다.고 반가워했다.
연영흠 연천경찰서장은 “파출소에서 주민들의 치안여건 사항을 면밀히 분석, 112신고사건 처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귀가시키도록 도와주는 공감치안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