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권 가계대출 ‘늘고’ 신용대출 ‘줄고’
상태바
8월 은행권 가계대출 ‘늘고’ 신용대출 ‘줄고’
  • 김경렬 기자
  • 승인 2022.09.08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달 새 주택담보대출 1.6조↑ 신용대출 1.3조↓
표=한국은행
표=한국은행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7월 잠깐 꺾였던 은행권 가계대출이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4월 1조2000억원, 5월 4000억원, 6월 2000억원 증가했다가 7월 3000억원 줄었다. 8월에는 다시 소폭 반증했다. 가계대출 중 8월 말 주택담보대출은 792조6000억원으로 한 달 새 1조6000억원 늘었다. 증가분 가운데 9000억원은 전세자금 대출이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66조8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째 줄고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도 지난달 8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새 2조8000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1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3000억원, 제2금융권이 4000억원 늘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렬 기자
김경렬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