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15일 호반그룹, 관광객과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면도 비치코밍 페스티벌을 통해 안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함께 청결하고 안전한 관광지 이미지를 제공하고, 일상 속 작은 ESG 실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했다.
안면도 꽃지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뿐 아니라 이를 활용해 대형 고래 조형물을 함께 완성하는 ‘해양쓰레기 아트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역작가와 조개껍질을 활용해 모빌을 만드는 ‘공예체험’ 등 행사도 준비했다.
정부 등 행정기관, 일부 기업의 자발적 참여만으로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관광객들의 능동적 정화 활동 참여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행정적 노력과 함께 지역 주민, 관광객 등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아무쪼록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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