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위해 날아온 ‘서산 천수만’ 철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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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위해 날아온 ‘서산 천수만’ 철새들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2.11.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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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큰고니 등과 함께 약 12만 마리 철새 관측돼
천수만에서 관찰된 국제적 보호종 시베리아흰두루미/제공=서산시
천수만에서 관찰된 국제적 보호종 시베리아흰두루미/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 자리하고 있는 충남 서산 천수만 일대에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천수만에는 매년 11월에서 12월 초까지 철새들이 제일 많이 머무르며, 현재 희귀종인 국제보호종인 시베리아흰두루미,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큰고니 등과 함께 약 12만 마리의 철새들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산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가창오리 무리도 관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 천수만은 서식 환경 보전으로 다양한 겨울 철새가 관찰되고 있다"며 "철새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11월에서 12월까지 지속적인 철새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수만에서 관찰된 국제적보호종 가창오리의 비행모습/제공=서산시
천수만에서 관찰된 국제적보호종 가창오리의 비행모습/제공=서산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II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 흑두루미/제공=서산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II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 흑두루미/제공=서산시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깃털다듬기/제공=서산시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깃털다듬기/제공=서산시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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