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년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 선정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내년도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매년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여건에 맞는 주 품목에 기술·교육·예산 등을 집중 지원,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40개 시군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3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고, 축산분야 사업으로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뽑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우명품화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총 7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세종시 한우의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 브랜드 개발 등에 투자해 세종시 한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한우산업은 사료값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과도한 유통마진으로 인해 소비자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한우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기센터는 이번 세종시 한우 명품화 사업을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소비자에게 직거래 형태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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