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는 오직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K-POP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오징어 게임', '기생충'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K-CONTENTS(케이 콘텐츠)의 음악감독 정재일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래퍼 타이거 JK,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프로듀싱 팀 '3RACHA'(방찬, 창빈, 한)이 선보인 무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색다른 조합으로 신선함을 안겼다. 이들의 무대는 장르와 세대를 뛰어 넘어 음악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얼마나 다채롭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올해 'TOMBOY'(톰보이)부터 최근 발표한 'Nxde'(누드)까지 눈부신 활약을 보인 (여자)아이들과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밴드 자우림의 공연도 K-POP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무대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이 시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인 두 팀은 각자의 개성과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하며 위로와 감동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모티브로 한 효린과 비비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남다른 퍼포먼스와 콘셉트 소화력으로 '솔로 퀸'의 입지를 다진 효린과 MZ세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비비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걸크러시로 K-PERFORMANCE(케이 퍼포먼스)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지는 아이코닉 씬들이 '2022 MAMA AWARDS'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가 K-POP으로 하나돼 다채로운 무대로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World’s No.1 K-POP Awards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 화려한 퍼포먼스와 한계를 뛰어넘은 무대 연출, 오직 MAMA AWARDS를 위해 기획된 역대급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 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2022 MAMA AWARDS'는 K-POP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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