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전남도와 함께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함평군은 “청년 1인당 연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은 청년에게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2021년 2월 1일부터 전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만 19~28세(1995년~2004년 출생자) 청년이다.
단, 복지포인트(카드)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 지급 대상자도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차액 9만원만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 적격 여부 확인 후 4월중 카드가 발급될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올 연말까지이다.
사용처는 전남 도내 공연, 전시, 도서, 음악, 관광 등 문화‧여가 활동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