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종민 기자]
옹진군보건소는 2월 1일부터 지역사회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2023년 모바일헬스케어사업’대상자를 선착순으로 11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란 혈압, 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손목형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기간 중 3번의 검진을 받게 된다.
옹진군은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헬스케어팀이 체액균형, 세포영양, 정밀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초정밀 체수분 측정장비, 이동 혈액검사기, 혈압계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만19세 이상 군민 중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건강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민 또는 직장인이며 다만, 고혈압·당뇨병 등 약복용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손목형 스마트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예약 상담전화(☎032-899-3145)후 검진일정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옹진군 건강증진과장(조숙녀)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군민 및 직장인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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