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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가 30일까지 2013 ‘바리스타 자격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바리스타란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로 최근 드라마나 각종 언론을 통해 자주 소개돼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구는 '배움을 채우며, 나눔을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 용산'을 만들기 위한 구민아카데미 사업 일환으로 본 사업을 기획했다.‘바리스타 자격과정’은 KCES(한국커피교육협의회)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용산구가 한국커피교육센터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자격과정 아카데미다. 20세 이상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정원이 20명으로 소수인데다 높은 관심으로 인해 전화나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정원 초과 시에는 전산으로 추첨하며 결과는 31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수강료는 본래 40만원 인데 구가 60%를 지원, 16만원으로 책정, 부담을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교육과정은 월수반은 11월 4 ~ 12월 11일 매주 월·수요일 오후 2 ~ 5시, 화목반은 11월 4 ~ 12월 12일 매주 화·목요일 오전10 ~ 오후 1시 각각 10명 정원으로 운영한다.과정을 끝마치면 수료증과 더불어 ‘바리스타 2급’ 취득시험 응시자격을 받을 수 있어 커피 애호가는 물론 취업과 창업을 생각하는 주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 카페를 흔하게 볼 수 있고,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며 “이번 ‘바리스타 자격과정’에 이어 시대의 흐름에 알맞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