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긍정평가 2주 전보다 1%p 오른 37%…부정평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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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긍정평가 2주 전보다 1%p 오른 37%…부정평가 51%
  • 이진하 기자
  • 승인 2023.03.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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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9%·민주당 27%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2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2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진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했다.  2일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1%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9%,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2%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4%로 가장 높았고,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5%,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 12% 순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노조 관련 지시에 대해선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은 53%,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9% 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올라 27%였다. 정의당은 3%, 지지 정당 없음은 28%였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내놓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사업 50억 클럽 비리 의혹에 대한 쌍특검 실시 주장에 대해서는 긍정 의견이 57%, 부정 의견이 35%로 집계됐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긍정적이란 응답이 60%로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는 '재정 안정 강화'를 꼽은 응답자가 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후소득보장 강화' 39%, '현행 제도 유지' 12% 순이었다.  국민연금 재정 안정화 방안에 응답자 43%가 국민연급 수급 대상 연령 상향을 꼽았고, 수급액 하향은 22%, 보험료율 인상은 1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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