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발굴 및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지원 도모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IBK기업은행이 전일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그룹과 ‘혁신기술 기반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IBK창공 기업, IBK기업은행 관계자, 씨티케이그룹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거래 중인 기업 중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씨티케이그룹과의 업무협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연장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화장품 신사업 발굴 및 실증사업 확대 △혁신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앞서 양사는 사업제휴 기회 제공을 위해 씨티케이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IBK창공 기업들을 모집했다. 30개 이상의 혁신창업기업이 제안서를 제출, 1차적으로 10개 기업이 선발됐다. 협약 당일, IBK창공 선발기업들과 씨티케이그룹의 실무 전문가들은 기업설명회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자리에서는 3D 모델링 및 AI를 통한 패키지 제작,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기획,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위한 로봇 시스템 제안 등 다양한 사업제휴 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양사는 향후 사업협력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 지원금, 홍보, 투자검토 기회, 협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IBK창공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씨티케이그룹의 혁신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