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에 기존 '디에이치(THE H)'를 뛰어넘는 특별한 단지,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을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은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현대건설은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에 제안한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은 최고 48층의 랜드마크 단지로, 전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대지 레벨을 상향해 최하층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게 했고 모든 동에 필로티를 적용해 조망의 질을 극대화했다. 입주민들은 한강을 매일 마주하며,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순히 한강을 조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망형 창호를 통해 한강의 파노라마를 넓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강남권에서 가장 높은 2.8m 천장고를 적용해 실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단순한 시각적 개방감을 넘어, 실내와 한강의 자연이 하나로 연결되는 듯한 공간감을 더한다.
이 외에도 반
최초로 조합원 전 세대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해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선사한다.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되는 광폭 테라스에서 입주민들은 차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반포 최고 높이인 170m에서 펼쳐질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마 한강 뷰와 도심 전경은 물론, 카바나 풀 등 럭셔리 리조트급 어메니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르블랑'을 예술적 감각과 건축적 혁신이 결합된 명품 주거 단지로 만들기 위해 프랑스 최초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2포잠박과 손 잡고,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녹여낼 계획이다.
주변 거주지의 층고를 고려해 도시적 리듬감을 부여하는 스카이라인을 제안했고 최상부를 사선으로 처리하는 대담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한층 차별화하는 한편, 한강변 주요 도시정비 사업지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향후 신반포2차에 이어 한남4구역, 압구정 재건축 등에서도 디에이치 브랜드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반포2차 재건축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디에이치 신반포 르블랑'은 디에이치 브랜드의 정점을 찍는 프로젝트"라며 "국내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하고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주거 경험과 미래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