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2024 제2회 공동구매상품 발굴 및 공급 우수 중소기업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차 품평회는 10월 4일 1차 품평회에서 선정한 5개 업체와 거점물류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조합이 추천한 4개 업체가 참가했다. 아울러 지역 특화상품 9개 업체 관계자, 평가위원과 회원 조합 관계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코레일유통 MD(상품기획자), 홈앤쇼핑 QA(품질보증 담당자), 수퍼마켓 점주, 마케팅 회사 대표, 방송작가, 식품영양학 전공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10명이 제품 색, 맛, 향, 식감 등을 심사하고, 공동브랜드 입점을 위한 개선점을 제시했다. 공동브랜드 및 리브랜딩 업체는 5개 제품으로 △씨엠에프엔비 한생원 천연버섯육수팩(전주) △이반촌농원 산돌배즙(순천) △광천우리맛김 우리가족 우리김(홍성) △하능골오선농장 식물성 콜라겐 금화규 쌀국수(산청) △맛잽이식품 매운양념닭발(대구)이 선정됐다. 품질 개선 가능성이 있는 △메카솔트 히말라야 만년보금(인천) △미스터아빠 산지직배송 초신선 채소(서울) △동서산농협 천하일품 쌀(서산) △오미나라 사과증류주 문경바람(문경) 4개 제품에는 장려상을 수여했다. 한편 소상공인대회장에서 개최한 품평회와 더불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홍보관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전국 물류센터에서 유통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송유경 수퍼연합회장은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수퍼마켓 공동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점물류 활성화 참여 조합,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