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랜드리테일과 지불결제 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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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랜드리테일과 지불결제 사업 제휴
  • 김경렬 기자
  • 승인 2023.03.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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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에 ‘E페이머니’ 구축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은행이 이랜드리테일과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은 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 전용 선불전자지급시스템이다. 

‘E페이머니’는 NC백화점, 2001아울렛, 킴스클럽 등 이랜드리테일그룹 계열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용 가능한 충전형 결제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이멤버 앱에 2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이멤버 포인트 적립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약 1000만명이다.
양사는 E페이머니로 결제하면 기존 결제 서비스 대비 더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캐쉬백을 제공하는 방안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뱅크(Everywhere Bank), 인비저블 뱅크(Invisible Bank)’를 목표로 오픈이노베이션그룹(Open Innovation Group)을 신설했다. 적극적인 BaaS사업(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리테일, 의류, 식품, 리조트 등 다양한 이랜드 고객의 일상 접점에서 은행이 기능적 역할을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E페이머니를 시작으로 이랜드리테일과 고객 접점 확대, 고객 행동 분석 등 협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와 신한은행 지불결제 기능의 결합을 통해 통합 멤버십의 가치를 높이고, 이랜드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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