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활동 평가 2년 연속 ‘A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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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활동 평가 2년 연속 ‘A 등급’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04.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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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안전컨설팅‧WP-안전등급제 등 협력사 지원체계 우수 평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지난해 11월 태안발전본부에서 진행된 안전한국훈련 중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서부발전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안전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력사 안전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고용부는 지난 2019년부터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고용부는 서부발전에 대해 “안전활동과 실행력이 정착단계에 진입하고 있고 동일 그룹 내 안전활동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과 ‘WP-안전등급제’ 등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높은 점수를 줬다.

서부발전은 발전 현장의 안전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경영진 사업소 책임담당제와 CEO가 찾아가는 안전컨설팅, 무재해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안전컨설팅에서 도출된 현안 82건 가운데 71건을 해결했고 나머지 11건은 조치 중이다.

2022년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들에게는 총 2억8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동기부여를 위한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장 직속 안전경영실 운영, 사업소 현장안전팀 확대, 안전전담인력 증원(2019년 80명→2022년 126명), 안전분야 전문가 채용, 위험성평가 자격제 운영 및 전문인력풀 구성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한 결과 2019년 이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협력사에 대해 법이 규정한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되도록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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