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 어스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글로벌 브랜드 올버즈와 합작해 온라인 단독 팝업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패션 스토어 중 처음으로 무신사 스토어에 진출하는 올버즈는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연 유래 소재를 접목해 운동화와 의류를 제작하는 브랜드다. 모든 제품에 탄소 발자국을 남기는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몸소 실현하는 패션 브랜드다.
그간 자사몰과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한 올버즈는 자사 브랜드와 함께 지속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 무신사 어스를 선정했다. 지속가능한 상품에 특화된 서비스로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브랜드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문관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올버즈는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에 무신사 어스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
올버즈 입점과 동시에 지구의 날을 기념해 ‘2023 어스 위크’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지구의 날도 무신사랑을 테마로 2차에 걸쳐 10여개의 지속가능 브랜드와 상품을 제안한다. 올버즈를 포함해 낫아워스, 무음, 쉘코퍼레이션, 에리제론, 엘에이알(lar), 컨티뉴 등 무신사 어스 대표 브랜드와 패션 의류부터 뷰티, 잡화, 리빙, 디지털 등 여러 상품을 공개한다.
무신사 어스 관계자는 “무신사 어스가 맞이하는 첫 번째 지구의 날에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올버즈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특히 이번 어스 위크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지속가능 브랜드에 관심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