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적 및 계획 보고…3년간 1000억원 투자 계획 진척률 16.5%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SPC안전경영위원회는 5차 정기 회의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안전경영위원회는 사무국으로부터 안전경영 투자에 대한 실적과 계획을 보고 받고, 지난 1분기 분과 별 성과를 점검했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안전장비 도입과 시설 보수,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전보건 분야에 165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SPC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행보다. 약 1/6의 기간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전체 투자 예정 규모의 16.5% 해당하는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와 함께 수립한 ‘안전경영 추진 로드맵’에 따라 전 계열사 대상 ISO45001인증을 추진한다. 외부 안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450억원을 투자해 초기에 집중적으로 안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근로환경 개선 및 직원 존중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동안 각 계열사별로 노사가 함께하는 ‘근로환경TF’를 발족해 근로시간, 교대제 및 근태시스템 개편 등의 중장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기업문화 TF’를 통해 직원과 경영진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미팅’과 ‘주니어 보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안 채널인 ‘컬쳐랩 Culture Lab’ 등을 신설해 운영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