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력 신장과 청년들의 역량 강조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4일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목요특강 연사로 황기철 前 국가보훈처장·해군참모총장을 초청했다.
국민대 목요특강에는 지난 24년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및 고(故)김수환 추기경을, 유시민 작가, 박찬욱 영화감독 등 정치·사회·과학·문화예술 분야 연사 602명이 연단에 올랐다.
이날 초청된 황 전 처장은 ‘해양안보와 국가’라는 주제로 국가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청년들의 역량에 대해 강연했다.
황 전 처장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해양 갈등과 분쟁으로 인해 바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해군력과 국가 미래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국민대 발전에 힘쓰신 성곡 김성곤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안보와 국가사회 발전의 주역이 돼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해군사관학교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황 전 처장은 이어 파리 1대학 석사·한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비서실 국방담당관과 해군사관학교장·해군참모총장·국가보훈처장등을 거쳐 현재는 국민대 정치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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