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당진시에서 주관하는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9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긍정 양육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마련된 캠페인은 피켓과 홍보물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홍보물은 부모와 자녀관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위한 실천방법과 아이에 대한 체벌 금지를 안내하는 내용이다.
이날 캠페인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포함해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 한전KPS,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1년부터 현대제철의 아동학대 인식개선에 대한 노력은 시작했으며, 당시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화두가 되면서 아동복지법 개정과 더불어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동참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활동에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써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가겠다”라고 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21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3년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긴급 생계지원비, 출동 서비스 제반, 종합심리검사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기부를 통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