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알뜰 택배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U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알뜰 택배를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해준다.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매일 하루 1회씩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을 적용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55%나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00g 이하 소형 택배는 단돈 800원만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CU에 따르면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서비스 시행 첫 해인 2020년 1.8%에서 올해 1~4월 21.3%까지 증가했다. 이와 함께 CU가 업계 최초로 +1 증정의 개념을 택배 서비스까지 확대한 2+1 알뜰 택배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CU 알뜰 택배의 지난 달 이용 건수는 서비스 첫 해인 2020년에 비해 27.9배나 늘어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중고 거래 활성화 등으로 인한 소형 택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점포 간 택배 관련 시장이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알뜰 택배를 필두로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로 택배 서비스의 접근성을 늘리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