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공주시 월송동(동장 최재철)은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월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월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오명화)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고고장구단의 신명 나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시민밴드 공연과 공주 출신 가수들이 민요와 트로트 공연을 연달아 선보여 잔치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축하공연 후에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명화 월송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기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재철 월송동장은 “우리 지역의 민·관 단체가 하나 되어 도와주셔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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