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와 카스가 올해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 0.0가 올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30.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9% 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카스 0.0는 지난해 8월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첫 1위에 오른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1분기 제조사 가정시장 점유율에서도 오비맥주는 38.6%를 보이며 고속성장하고 있는 국내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조사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포인트 신장했다.  카스 0.0가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공감미료 없이 ‘스마트 분리 공법’으로 알코올만 추출해 낸 품질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기민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카스 0.0가 올 1분기를 1위로 마감한 것은 뜻깊다”며 “올해도 카스 0.0는 급성장 중인 논알코올 음료 시장을 이끌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