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팅 강조한 모노키니 인기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무신사 스토어에서 여성 수영복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2주간(이달 8일~21일) 무신사 스토어 상품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여성 패션 수영복 카테고리 거래액이 직전 동기간(4월 24일~5월 7일)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패션 수영복은 해변, 워터파크, 야외 수영장 등 실외에서 대체로 입는 여성 수영복을 아우른다. 전체 수영복 카테고리 가운데에서도 여성 수영복의 판매량이 많았다. 동기간 남성 상하의, 래시가드, 스포츠용 등을 비롯한 전체 수영복은 약 47% 상승했다. 올여름 여성 패션 수영복 트렌드는 과감한 프린팅이나 화려한 패턴을 가미한 모노키니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모노키니는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 그 중간 정도의 수영복 형태다. 특히 커다란 그림이나 실사 사진으로 포인트를 살린 모노키니가 관심을 모으며 패션 수영복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모노키니는 단순한 실루엣 덕에 패턴이나 그래픽이 더욱 돋보이는 매력이 있고,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개성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1020여성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