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구리시지회’(지회장 진지성)가 오는 19일 오후 2시 보륜뷔페에서 창립대회를 갖는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구리시지회는 이번창립대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세금낭비 감시를 위한 공식적인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방정부가 세금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감시운동’을 통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오류, 예산낭비와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 등 일선현장에서 일어나는 불합리한 사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시민들에게 알려나가는 가운데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또한 건전하고 낭비 없는 지방자치단체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자 한다며, 단체의 활동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대회를 갖는 구리시지회는 지회장 진지성(전 구리고 운영위원장), 공동대표 윤진미(세무사), 공동대표 김명수(전 구리시의원),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진지성 지회장은 창립대회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낭비적 사례는 단체장의 공약과 연관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문제가 되어도 쉬쉬하기에 급급하다"며 "의회만의 견제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시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납세자의 권리 찾기 운동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 안형환 공동대표는 “선출직 공직자들의 표를 의식한 무분별한 정책남발과 지역이기주의가 뭉쳐 실질적인 견제가 없이 세금낭비가 일상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 파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감시할 전국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중앙에 김성호(전 법무부장관), 서경석(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안형환(전 국회의원) 등 7명의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