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SGI서울보증은 지난 6일 글로벌 신용보험사 알리안츠 트레이드(Allianz Trade) 및 코파스(Coface)와 프랑스 소재 본사에서 ‘글로벌 시장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GI서울보증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현지 신용보험 및 보증보험 발급을 지원한다. 글로벌 신용보험사는 SGI서울보증의 국내 기업 데이터 및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신용·보증보험계약을 체결하고, SGI서울보증은 재보험을 통해 글로벌 신용보험사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형태로 한국기업의 해외 계약을 지원하게 된다. 또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시장 및 심사 정보를 공유해 상호 발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SGI서울보증은 알리안츠 트레이드와는 해외 진출 한국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별도 재보험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별도 계약 내용은 우선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해외 소재 법인에서 해외 진출 한국기업에게 보증서를 발급한 후, 알리안츠 트레이드 홍콩 법인이 ‘복보증’하며 최종적으로 SGI서울보증이 재보험 형식으로 이를 인수하는 구조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원활한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보증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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