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하나은행이 내놓은 야심작 '하나 369 정기예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나은행측은 30일, 이 정기예금이 상품출시 19 영업일 만에 총 판매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 369 정기예금'은 가입 후 매 3개월, 6개월, 9개월되는 시점에서 중도해지 시 기간별로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현재 금리상승기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자금을 묶어두는 데 불안을 느끼는 고객 심리가 있는데, 이러한 유동성 자금을 끌어들이는 것이 이 상품의 매력이다. 아울러 영업점 직원과 고객이 '3, 6, 9 게임'을 하듯이 상담이 가능하도록,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만든 것 또한 단기간 1조 돌파 인기의 비결이라는 게 금융계의 풀이다.하나은행은 '하나 369 정기예금' 판매금액 1조원 돌파에 맞춰 대고객 사은행사로 내달 9일부터 '하나 369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 총 2만개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용 손 세정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하나 369 정기예금'이 1조원, 1조 3000억원, 1조 6000억원, 1조 9000억원을 돌파할 때 마다 해당 고객에게 각 100만원, 30만원, 60만원, 90만원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