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10회 교육, 44명 수료생 배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시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 농업인들 정착을 위해 진행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3개월간 귀농, 귀촌하는 신규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산 작목(마늘, 생강), 고추, 감자, 고구마 재배기술과 농사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법, PLS 잔류농약, 농업인 세무‧법률 교육이 10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49명이 신청했으며, 수업에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 44명이 수료했다.
수강생들은 9회차 교육으로 최근명 호박명인의 농원에 방문해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귀농 정착 팁을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호박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과 호박밭 현장학습을 통해 6차 산업에 대해 배우고,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기술의 필요성을 배웠다.
이병관 수료생 대표는 “혼자서 귀농·귀촌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는 막막했지만 센터에서 귀농인에 대한 교육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안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에 참석할 계획이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산으로 귀농하고자 하신 분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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