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 우럭축제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가 21일 서산∙대산 인근 바다의 어족 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치어방류행사를 실시했다.
21일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이날 우럭, 광어 등 치어 11만마리 방류와 더불어 바지락 종패사업, 지역 축제 등에 총 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 해안에서 진행된 치어방류 행사는 지역주민, 지역사회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회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 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희 화곡어촌계장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바다 가꾸기 사업은 매년 어족자원 감소로 시름이 깊어지는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이 계속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치어방류행사와 별개로 지난달 22일부터 지역 어촌계와 함께 인근 해안에서 바지락을 방류하며 서산∙대산 앞바다 패류 자원 보호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매년 여름 삼길포에서 개최되는 우럭축제를 지원하며 서산∙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바다가꾸기 사업은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인근 지역의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치어방류행사는 서산∙대산 지역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획량 증가, 낚시 관광객 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지역 사회환원활동이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