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NH농협은행이 2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재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제작 및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위한 기부금 4억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최근 산불, 집중호우 등 지속되는 대형 재난에 대응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NH긴급구호키트 제작 지원금 2억원과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인도주의 사업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NH농협은행의 누적 기부액은 2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날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19, 울진 산불 피해지역 생태복원, 재난 피해 이재민 지원 등 다양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공헌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희영 회장은 “NH농협은행의 지원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과 이재민 구호 활동이 이뤄지게 되었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희망을 전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확대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석용 은행장은“NH긴급구호키트가 재난재해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NH농협은행과 2018년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이래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헌혈 및 생명보호운동 △긴급구호활동 분야에서 협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