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갑빈)은 지난 21일 양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취학 및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진학 설명회를 실시했다.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취·진학을 앞둔 다문화가정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우리나라 학교의 구성과 조직, 교육과정, 자녀의 학교생활 등을 내용으로 알기쉽게 설명,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자녀와 학부모가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체험, 오색다문화공동체, 다문화글로벌선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노갑빈 양평교육장은 "다문화가정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교·지역사회 등이 협력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양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은 오는 29일에는 초·중·고에서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41명)를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학생 학적관리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