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고 지원 한도 70억원 이내…최대 1.7%p 금리 우대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광주은행이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해 경영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방안으로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동반 특별자금대출은 광주·전남·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자금 5000억원을 신규 편성해 한도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70억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 상승 등에 따른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출금리 대비 최대 1.70%p(포인트)를 감면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본이 탄탄한 역동적인 강소은행으로 지역민의 든든한 성공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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