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지역 순유입 인구가 가장 많은 구는“서구로 16,327명이고 순유출이 가장 많은 구는 부평구로 6,794명으로 조사됐다.27일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가 발표한 지난해 통계자료에 따르면“인천시 인구이동은 전체 순유입 인구 2만7천794명 가운데 1만6천327명이 서구로 이동해 10개 군·구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됐다.
이어 중구 1천320명, 남동구 959명, 강화군 240명, 연수구 45명 순이다.반대로 순유출은 부평구가 6천794명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남구 5천157명, 계양구 4천986명, 동구 1천928명, 옹진군 26명 등이다.
경기도와 서울에서 20∼30대가 가장 많이 인천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내의 전입이 전체 인구 유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따르면 주민등록 전입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총 전입과 전출이 각각 46만8천666명이고, 총전출자수는 44만872명으로 2만7천794명이 순유입 됐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서는 1015명(3.5%)이 줄어든 숫자이지만 인천은 지난2005년 1만965명을 시작으로 2006년 9618명,2007년 2만2731명,2008년 9419명, 2009년 2098명,2010년 3612명,2011년 2만8809명등 매년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연령별 순 이동은 30대 8천392명, 20대 5천308명,10세미만 4천237명 등 젊은 인구의 유입이 늘면서 젊고 활기찬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성별로는 남자1만3천721명, 여자1만4천7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았다.
특히 연령별로 순유입 인구비율은 20대 옹진(8.5%),서구(8.3%) 중구(5.4%)에, 30대는 서구(10%) 중구(6.5%) 연수구(3.9%)에 많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40∼50대는 서구(5.3%) 옹진군(4.8%0 중구(4.1%)에,60대이상은 중구(3.9%) 서구 및 옹진군(1.9%)순으로 유입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타 시·도에서 인천으로 유입되는 인구는 서울(1만7424명), 경기(1만1603명), 부산(489명)등에서 많이 유입되고 있다.인천에 살다가 타 지역으로 전출한 인구는 충남 1천411명, ,세종 (333명, 제주33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별로는 청라 3만1천751명, 영종 5천777명, 송도 6천954명 등 총 4만4천482명의 순유입인구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의 총 인구는 지난 2010년 275만8천296명, 2011년 280만1천274명, 지난해 284만3천981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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