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트럭·성토재 등 장비·재난구호키트 지원
정부와 협의해 수해 이재민 주거지원 계획
정부와 협의해 수해 이재민 주거지원 계획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일상회복과 현장 복구를 위해 장비, 주거 등 다각도에서 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실종인원 수색 및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을 위한 지원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충북·전북 등 전국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북에선 지사 임직원 30명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괴산군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LH는 오송지하차도(미호천 제방) 등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성토재·수방자재 등 현장 장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 등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비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LH 임직원은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하며 기부금은 수해 이재민을 돕는데 활용된다.
아울러 LH는 보금자리를 잃은 수해 이재민들의 주거 지원을 위해 정부와 협의 중이며, 피해지역 내 보유한 공실 등을 활용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전국 각지의 수해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말씀을 드리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LH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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