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보다 샌드위치”…신세계푸드, 무더위‧고물가에 샌드위치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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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보다 샌드위치”…신세계푸드, 무더위‧고물가에 샌드위치 판매 급증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8.07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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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지난달 판매량 2년간 32% 성장…간편섭취, 영양균형, 다양한 제품군 등 인기
신세계푸드 키친델리 튜나샐러드 샌드위치.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푸드 키친델리 튜나샐러드 샌드위치.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기준 이마트 내 델리코너, SSG닷컴 등에서 판매 중인 신세계푸드의 냉장 샌드위치 판매량이 최근 2년간 32%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직접 조리를 하지 않아도 가볍고 간편하게 완성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번의 식사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샌드위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를 늘린 것도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각 업체마다 식빵, 치아바타, 크루아상, 베이글 등 다양한 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식빵 대신 베이글을 활용한 ‘크렌베리 월넛 크림치즈 베이글’과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2종을 이마트 델리코너에서 추가로 선보이며 샌드위치 라인업을 늘린 바 있따. 냉동 샌드위치의 지난달 판매량도 2021년 대비 65% 늘었다. 냉장 샌드위치보다 2배 높은 신장률이다. 냉동 샌드위치의 경우 1만원대 가격에 제품 3~4개를 구입할 수 있고, 냉장 샌드위치보다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단 평이다. 포카치아 사이에 바질페스토 소스, 모짜렐라, 체다 치즈 등을 채워 넣은 이탈리아 스타일 ‘베키아에누보 바질체다 포카치아 샌드위치’, 브리오슈 번에 계란, 치즈, 베이컨을 넣은 ‘베키아에누보 에그베이컨 브렉퍼스트 샌드위치’ 등 냉동 샌드위치를 온라인 채널에서 잇따라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에는 샌드위치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곡물 믹스에 크렌베리를 넣은 ‘베키아에누보 곡물 크랜베리 치아바타’, 체다치즈를 넣은 ‘베키아에누보 체다치즈 치아바타’ 등 샌드위치용 치아바타 번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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